[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최근 국민들의 관심이 쏠린 ‘대장동 게이트’ 사태에 대한 정치권 및 법조계의 비판이 연일 쏟아지는 가운데 교육계에서도 강도 높은 쓴소리가 터져 나왔다.사회정의를바라는전국교수모임(이하, 정교모)은 ‘대장동게이트’를 이 사회의 공정과 상식을 무너뜨린 부패와 약탈의 정치로 규정하고 이를 저지ㆍ규탄하고자, 8일 오후 3시 서울 종로 프레스센터 20층에 모여 제4차 시국선언을 발표했다.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이어진 이날 행사 사회자는 정교모 공동대표인 박영아(명지대)교수이며, 본격 시국선언문 발표는 정교모 공동대표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지난해 유엔인구기금(UNFPA)이 발표한 ‘2020 세계인구현황보고서’에 따르면 198개국 중 한국은 합계출산율 꼴찌를 기록했다. 한국 출산율은 세계 평균(2.4명)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저출산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학령인구는 매년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2017년 1.05명에서 하향곡선을 그려 2018년 0.98명, 2019년 0.92명에 이어 지난해 0.84명까지 추락했다.이 여파는 교원임용 시장의 칼바람으로 이어졌다. 곧 치룰 예정인 내년도 경기도내 유치원 교사 신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북부교육지원청이 사립유치원의 안정적인 K-에듀파인 정착과 재정업무 지원을 위해 사립유치원 재정지원방을 개설‧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온라인으로 추진되는 사립유치원 ‘재정지원방’은 그동안 진행되어 온 사립유치원 에듀파인 연수에 따른 설문조사 결과 현장에서 업무처리 중 발생되는 문제나 원격연수 중 궁금 사항 발생시 실시간, 맞춤식 지원이 필요하다는 요청사항을 반영했다.온라인 재정지원방은 사립유치원 업무역량을 위해 북부교육지원청에서 제작한 업무 매뉴얼뿐 아니라 각종 연수자료, 업무지침 등을 탑재한 업무자료방
[에듀인뉴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사랑하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여러분2020년 한 해, 우리 모두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로 지금도 여전히 어려움을 겪지만 아이들의 소중한 일상을 지키고자 힘과 지혜를 모아왔습니다. 애써주신 모든 분에게 고맙다는 말씀 드립니다.낯설고 혼란스런 한 해를 보냈지만 그 덕분에 우리는 학교라는 삶의 공간을 지켜야만 하는 까닭을 깨달았습니다. 그 안에 무엇을 담을지, 어떤 배움과 성장을 만들어야 할지 깊이 고민했습니다. 감염병이 드러낸 우리 교육의 빈틈을 채우고, 혁신의 씨앗은 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5년제 직업전문학교, 고1 단계의 학습성과 확인 시험, 교육과정 개편 시 교사·학부모 참여...”김용 국가교육회의 중장기교육정책 전문위원(한국교원대 교수)은 22일 유튜브를 통해 방송된 ‘2020 대국민 보고대회’에 발제로 나서 유초중고대학에 걸쳐 학습자 삶 중심 미래 교육 체제 구축을 위한 10대 혁신 과제를 제안했다.해당 보고대회는 지난 16~17일 사전 녹화가 진행됐으며 22일 유튜브를 통해 송출됐다.김용 위원은 “우리나라는 정치적 민주화와 경제 성장을 이뤘지만 불확실성이 심화하고 대중 교육 사회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지난해 본예산보다 5432억원 줄어든 15조 9218억원의 2021년 본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중앙정부이전수입 12조 5729억 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2조 8668억 원, 기타 이전수입·자체 수입 등이 포함됐다.고교 무상교육 예산은 5934억원, 무상급식 예산은 8878억원으로 1조4812억원이 책정됐다.개발지역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한 신·증설비 3853억원, 학교안전·시설환경 개선 1824억원, 학교 실내체육관 건립 973억원, 급식기구·시설 확충 800억원, 그린스마트스쿨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9월 1일자 교육부 인사발령에 따라 홍민식(52세)부교육감이 부임하여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홍민식(洪玟植) 부교육감은 강원도 동해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국민윤리교육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아이오와(IOWA)대학에서 교육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행정고시 34회에 합격하여 1991년 4월 첫 공직생활을 시작으로 교육부 유아교육지원과장, 과학기술인력과장, 대학지원과장, 제주도교육청 부교육감, 교육부 대학지원관, 평생직업교육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였으며, 지난 2019년 1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충북교육청은 오는 9월 유치원 3개원, 초등학교 2개교 등 총 5개 학교가 새로 문을 연다고 16일 밝혔다.우선 유치원은 청주 동남택지개발지구 내에 동남유치원(단설)과 용아초등학교병설유치원, 그리고 오창과학산업단지 내에 생명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다.학급 배정은 동남유치원 10학급, 용아초등학교병설유치원과 생명초등학교병설유치원 각각 3학급과 6학급 등 19학급이며, 이로써 2020년 2학기 충북지역 공립유치원의 일반학급은 총 569학급 규모로 운영된다.2019년 충청북도교육청의 국·공립유치원 취원율은 전국 평균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2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2020년도 ‘건물매입형 공립유치원’공모를 진행한다.건물매입형 공립유치원은 도교육청이 사립유치원 건물과 부지를 매입해 폐원한 뒤 공립으로 전환해 운영하는 형태로 공립유치원 취학률을 높이고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를 목적으로 2019년 처음 도입했다.공모 신청대상은 도내 인가받은 사립유치원 가운데 건물과 부지를 단독으로 소유하고 10학급 이상을 운영하는 유치원 또는 건물과 부지를 단독으로 소유하면서 건축 연면적 1,900㎡ 이상인 유치원이다.신청 제외 대상은 ▲휴원하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박용진 국회의원이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동탄사립유치원 비상대책위원회가 만든 유치원인 아이가 행복한 사회적협동조합 유치원에 200만원을 기부했다.국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용진 의원(강북을)은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동탄 비대위 유치원에 2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동탄 비대위 유치원은 사립유치원 사태 이후 학부모들이 직접 만든 민간 최초 협동조합유치원이다.박용진 의원은 “동탄 비대위는 2018년 사립유치원 명단 공개 후, 유치원3법이 통과되기까지 1년이 넘는 긴 시간동안 사립유치원 비리와 맞서 싸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교가 문을 3주나 닫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다. 직장인은 재택근무를 하고, 발이 끊긴 상가는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상황에 기름을 부어 많은 국민의 생존을 위협한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엄중하다. 이렇게 우리 삶의 방식도 바꿔 놓고 있지만, 그럼에도 일상은 흘러가야 한다. 이 와중에 교육부 업무보고가 이번 주 보도계획에 포함된 것을 보고는 안쓰럽다는 생각을 했다. 이 시국에 힘들겠다고. 살짝 기대도 했다. 드디어 학사일정, 수업시수 등에 대한 변화의 물꼬가 마련될 지도 모른다는.그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2025년 전면 도입을 앞둔 고교 학점제는 마이스터고에서 먼저 적용된다. 올해는 마이스터고 1학년은 고교 학점제로 운영되며, 2022년 특성화고와 일부 일반고 도입, 2025년 모든 고교에 도입될 계획이다.교육부는 2일 주요업무보고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고교학점제는 대학처럼 적성·진로에 따라 원하는 수업을 듣고 학점을 따 졸업하는 제도다. 과목 쏠림 방지를 위해 내신절대평가제 도입이 필수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맞춰 고교 간 학력 격차를 완화하는 작업을 추진한다. 2025년까지 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올해 마이스터고를 시작으로 2025년 전면 도입하는 고교학점제를 위해 교육부가 고교교육혁신과를 신설한다. 또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지역혁신대학지원과도 설치한다. 반면 교육신뢰회복담당관실은 기획조정실로 흡수하고 교육일자리총괄과와 산학협력정책과는 통합된다.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육부 직제 시행규칙을 오는 3월 1일자로 개정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고교서열화 해소 △일반고 역량강화 △고교학점제 추진 △학교공간 혁신 △대입 공정성 강화 △사학혁신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유치원 3법’ 국회 통과에 대해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장휘국 교육감은 14일 성명을 통해 “유치원은 우리 아이들이 처음 국가교육을 받는 배움의 공간이자 학교로 공공성과 투명성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야 한다”며 “유치원 3법은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를 위한 최소한의 사회적 장치로 오랜 기다림 끝에 ‘유치원 3법’이 국회를 통과한 것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장 교육감은 “유치원 3법은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의 시작으로 광주시교육청은 유치원이 학교로서의 정체성을 세우고, 투명한 교육기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치원 3법을 반대해 온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별도 입장을 내지 않기로 했다. 당초 한유총은 오늘 입장을 내겠다고 밝힌 바 있다.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유치원 3법은 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을 말한다. 유치원 회계 비리 적발 시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고 비리를 저지른 유치원이 이름을 바꿔 재개원하는 '간판갈이'를 금지하는 내용이 골자다.한유총 관계자는 "유치원 3법 통과와 관련 회원들의 요구 파악도 다 하지 못했고 중론도 현재 결정되지 않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지겠습니다. 교육에 미래의 희망이 있습니다.”에듀인뉴스가 2020년 새해를 맞아 교육부 및 전국시도교육감(16곳·전북 제외)의 신년사를 분석한 결과 16개 시도교육청과 교육부 모두 ‘미래’(17)라는 키워드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14), 혁신·행복·역량·안전·배움(12), 자치·소통(9)이 그 뒤를 이었다.키워드는 신년사의 핵심을 이루는 요소로 키워드 분석만으로도 교육부·교육청의 핵심 가치와 방향을 예측하는 가늠자로 활용할 수 있다.'미래'를 약속한 교육계..
[에듀인뉴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국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무엇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 보내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교육부는 교육의 공공성을 높이는 데 주력한 한 해였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전폭적인 관심 덕분에, 고교무상교육을 시작할 수 있었고, 반값등록금 수혜대상이 확대되었고, 만3~5세 누리과정 지원단가가 7년 만에 인상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유치원 공공성 강화 정책은 현장에 안착되고 있습니다.국민 여러분의 지지가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들이었습니다.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의 내년도 예산 규모가 10조847억원으로 확정됐다. 올해보다 7044억원이 늘어난 규모로 한해 예산이 10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6일 서울시의회 본회에서 예산안을 이 같이 의결했다고 18일 밝혔다.주요 예산은 ▲공립유치원 및 돌봄교실 확충 ▲고교 무상교육·무상급식 확대 ▲미세먼지 예방 및 학교시설 안전 강화·환경 개선 ▲2기 혁신미래교육 지속 추진을 위한 신규사업·역점과제에 집중 편성했다.특히 올해 2학기부터 시작된 관내 고교 3학년 무상교육을 내년에는 2학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내년부터 2023년까지 공립단설유치원 5개 신설을 비롯해 공립유치원 91학급을 신‧증설한다고 2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올해 공립 병설유치원 13개원 18학급을 신증설해 전년도 37.58%였던 공립유치원 취원율을 40.27%로 올렸다. 또 △2020년 홍천남산유치원을 포함 18개원에 33학급 △2021년 원주 기업초2병설유치원 포함 9개원에 17학급 △2022년에는 원주 기업유치원 포함 5개원 17학급 △2023년에는 춘천 단설유치원 2개원 24학급을 신‧증설해 내년부터 2023년까지 총 1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사립유치원 사태를 겪은 문재인 정부에서 국공립유치원은 얼마나 늘었을까.비리사립유치원범죄수익환수국민운동본부(비범국)은 교육통계서비스 통해 현황(2019년 4월 공표 기준)을 파악한 결과, 2.6% 증가하는데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고 22일 밝혔다. 비범국에 따르면, 학급수 기준 전체(국공립+사립) 3만7268개 가운데 국공립유치원은 1만1,595개로 3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정부 취임 이후 2년간(2017⇒2019년) 증가율은 2.6%에 불과했다. 이전 정부에서는 2% 증가했다. 17개 광역